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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메기효과”…박현수 ‘성과지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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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메기효과”…박현수 ‘성과지표’ 제안 

-인허가·안전·관광 3대 분야 집중 검증도 

-“민주당과 갈등 대신 건전한 정책 경쟁”


“고인 물에는 메기가 필요하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던진 ‘메기효과’ 화두가 목포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메기효과’란 막강한 경쟁자의 등장이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조 대표는 최근 민주당 일당 독점 체제로 굳어진 호남 정치 지형을 겨냥해 이 같은 전략을 시사했다.


이는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혁신당이 기득권에 안주하는 지역 정치권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메기’ 역할을 자처해, 건전한 정책 경쟁을 유도하고 정치적 역동성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내년 지방선거 목포시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조국혁신당 박현수(32·4.19정신계승연맹 청년위원장) 씨는 25일, 기존 관행을 깨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체감 성과지표(가칭)’ 도입을 전격 제안했다.


박현수 청년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기초의회 진입은 단순한 의석 확보가 목표가 아니다”며 “의정과 행정이 시민 앞에서 투명하게 설명하고, 오직 ‘성과’로 치열하게 경쟁하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데이터 행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인허가 △재난·안전 △관광·상권 등 3대 분야를 우선 대상으로 꼽았다.


먼저 인허가 분야는 공익 관련 사업의 ‘사전 공개→의견수렴→이의신청’ 절차를 체계화한다. 복잡한 행정 절차를 매뉴얼화해 진행 상황을 시민들이 한눈에 파악하도록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침수와 해양 안전 점검 결과를 상시 공개해 ‘점검이 곧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관광·상권 분야는 실질적인 데이터 검증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단순한 방문객 수가 아닌 체류 시간, 소비 패턴 등 핵심 데이터를 지표화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시민 평가와 설문조사를 제도화하고, 시의회의 예산 심의 및 감사 기능을 통해 이를 강력히 견제하겠다는 복안이다.


박현수 목포 시의원 출마 예정자는 이번 제안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날 세우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민주당과의 소모적 갈등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이다”며 “성과와 설명이 기준이 되는 건강한 경쟁이 자리 잡으면 무너진 정치 신뢰도 회복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피를 앞세운 조국혁신당의 도전이 목포 정치 지형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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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정치에 ‘메기’ 푼다”…혁신당 박현수 “성과로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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