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회의원의 목포 방문은 처음이 아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유세를 비롯해 의정보고회를 가졌고 목포 아니 호남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행보들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 6월 21일 목포시 (사)건강나눔 사회적기업 회의실에서 전남사회적경제기업인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현안 및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주고 받으며 용혜인 의원의 사회적경제에 문제 해결에 의지를 나타냈다.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공동체 발전의 길과 기본소득당 용해인 의원이 걸어왔던 길이 다르지 않아 기본소득당과 사회적경제인과의 접점을 찾고 고자 하는 행보로 보인다. 용혜인 의원은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던 사회적경제기본법안에 공동발의하였고 추진했던 법안들 대부분 서민경제와 근로자, 취약계층등 서민복지와 관련된 법안들이 많다는 것 또한 사회적경제가 해결하는 하고자 하는 문제들과 맏닿아 있다.
이번 간담회는 22대 행정안전위원회 의정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회적경제와 좀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현안들을 수렴하고 전남사회적경제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의정 활동 방향을 잡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혜인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국회의원으로서 성실히 소임을 다한 국회의원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어 22대 의정활동 또한 기대치도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적경제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이다. 그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21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이 사회적경제인들에는 천추의 한이 되는 시간으로 기억 될 것이다. 과연 22대 국회에서는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이 해낼 수 있을까? 여러가지 여건을 볼때 불가능 할 것을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권하에서는 더더욱 불가능해 보인다.
소수정당인 기본소득당. 비례대표인 용혜인의원의 열심과 진심은 그리고 믿음이 가는 소신 발언을 통한 사회적경제인들에 대한 애정 표현을 통해, 문재인 정권하의 더불어민주당의 무능함과 주저주저하고 머뭇거림을 지켜보며 힘을 모아 함께했던 사회적경제인들이 정치적으로 다시 힘을 모을 수 있을까?
한때는 2,000여명의 기업인들이 함께 했지만 사회적경제 기본법안 폐기를 통해 구심점을 잃고 지금은 사분오열되어 생업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용혜인의원이 보좌진 중 사회적경제분야 최고위원을 배정하여 사회적경제와의 관계를 강화한다 한들 사회적경제기본법을 통과 시키기 위해 모였던 사회저경제인들이 돌아 올까?
이번 전국 사회적경제인 간담회을 통해 용혜인의원과 보좌진들의 노력으로 일정 부분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정치적으로 조직으로 모이려면 목적이 필요하다. 다시한번 커다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그 뜻을 담아내지 못했다. 21대 관련된 의원들의 그릇이 작았던 것이다.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한 인간의 삶을 녹여내며 이끌어 가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큰뜻을 정략적으로 이용만 한 것은 아니였을까?
고의적인 의정 활동은 아니겠지만 사회적경제인들이 바랬던 간절한 마음만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회적경제인들을 수 많은 정치적 지지자 중 하나라고만 보고 진심을 담지 았던 것은 아닐까?
용혜인 의원의 남다른 호남사랑. 특히나 목포 방문을 통한 전남사회적경제인들과의 간담회는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회적경제인들이 다시한번 힘을 내어 뜻을 같이하고자하는 움직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이렇게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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