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전략마련 토론회를 1월26일(금) 14시~16시까지 진행하였다. 전라남도 주관인지 전라남도의회 주관인지 모르는 카톡 문자하나로 토론회 개최하지 않나. 참석하라고 1,000여명이 넘는 사회적경제인들에게 문자 보내놓고 회의실은 딸랑 20여명 참석하는 자리를 만들어 토론회 진행하는 꼴이 참 가관입니다.
답변도 제대로 못하는 고용노동부 직원이 참석해서 머시 중헌디 하고 있고 예산 배정 안될지 뻔히 알고 작년 중순부터 주구장창 여기저기 관계자들을 만나 작년에 했던 말 또 하려고 이렇게 토론장을 열였단 말입니까? 참석한 사회적경제 인들은 예산배정 끝난 이 마당에 작년에 한 또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 못해 도대체 먼짓을 하는 거지 시간이 남나? 아님 보도자료가 필요하나? 의아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담당들하고 이야기 한들 윤석열 정부에서는 각자 도생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이런방식과 내용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였으면 전화해서 담당들한테 물어보고 내부 결정 내려 방향잡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아니면 전라남도 자체 예산이라도 세우던지 해야되는 것이 맞다. 조치는 하나도 취하지 않고 쓸데없이 사회적경제인들까지 오라마라 먼 갑질하는 것도 이런식의 행정은 서로가 낭비다. 인생낭비고 세금낭비다. 이렇게 기사를 쓰면 각자 할 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 있는 일 같으면 오케이 인정. 근데 이게 처음 대두된 문제인가요?
물론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다. 예산 있었던 문제인 정부때나 예산 없는 윤석열 정부때나 일처리하는 행태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스타일은 거기서 거기고 그물에 그밥이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지만 이제는 꼭 그렇치만도 않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단물만 빼먹고 빠져나가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갈 수록 많아지고 있다. 정부주도의 사업이 이래서 위험 한 것이다. 정부의 정책방향이 어떠냐에 따라 기업들의 색깔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1,000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김영록도지사의 사회적경제육성 목표였다. 물론 육성도 본인이 한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만들어 놓고 내 할일은 끝났으니 사는것은 아이보고 알아서 살으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래서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했던 걸까? 이래서 공무원도 사회적가치 지표 평가해서 승진과 급여 지급에 적용을 하는 날이 빨리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