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갈수록 끼리끼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기에 공적인 업무를 하는 곳 일수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사업에 관련된 예산지출에 관련된 업체 선정을 더더욱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하고 일처리 또한 공정하게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번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의 업체 선정의 일련의 업무 진행은 매끄럽지도 공적인 의미도 예산절감의 정신도 없는 형식적이고 무책임한 업체 선정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볼수 있다.
나주시청도 문제가 있다.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의 회계처리에 관한 일반적인 기준을 세워두지 않았기에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 나주시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가 회계기준과 운영기준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업무처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주시에 정해준 운영기준과 처리기준이 없으니 센터장의 입맛대로 일처리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입찰이라 하면 수의계약을 빼고 가격을 우선으로 하는 입찰방식과 제안서 평가방식 그리고 가격과 제안서를 같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진다.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는 어떠한 기관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왜?
최근 코로나로 2020년, 2021년은 인터넷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진행했다. 만족도가 당연히 없었겠지요. 2022년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행사는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에서 기획하고 디자인에서 현장 설치 도면까지 결정하여 각각의 업체들에게 업무지시를 하면서 지금까지 진행하여 왔다. 이번 입찰방식을 듣도보도 못한 입찰 방식으로 처리하면서 변명이라고 하는 내용이 나주시여성취업박람회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불만사항이 많고 새로운 시설을 해보고싶고 기타 등등 획기적인 변화를 갖고 싶다는 것이였다.
새로운 업체를 찾아 헤메는 것도 해야 겠지요. 그렇다면 나라장터나 나주시청등에 공개 입찰을 진행해야되지 않을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주시새로일하기센터을 위탁받아 문제를 일으킨 위탁 법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을까? 몇년째 위탁받아 운영하는 법인은 왜 그대로 두는 걸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공인으로써 사회적가치가 무엇인지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감도 없는 마음으로 나주시민을 품고 만족을 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