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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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한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이 수도권에 밀집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지역기반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16일 2022년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중개기관으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를 선정했다.

중개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도내 사회적경제분야 3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간연대 조직으로, 2020~2021년 전주시 기금과 2021년 전라북도 기금을 운용한 이력이 있다. 특히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생태 파악이 용이하고, 현장과 밀착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기재부 설립허가 사회적금융 도매기금 운용기관으로, 풍부한 기금운용 경험을 살려 도 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금은 2021년~2025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 조성이 목표이며, 올해에도 5억원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담보력이 취약해 금융권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온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저금리 융자 및 이차보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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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중개기관으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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