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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대변 마지막 희망은 어디에 있나!

 

사회적협동조합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2023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2009년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결성되어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거듭난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초대 이사장(김복곤 대표)에 이어 2대 이사장(이창환 대표)으로 이어져 제4차 정기총회를 2023년 2월 27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총회를 가졌다.

제4차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정기총회 이창환이사장.jpg

협동조합 정관에 따라 조합원 참석과 투표로 모든 안건 심의가 결정된다. 제갈영 총회준비위원장의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이창환(편의시설증진사업단)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류세택(청솔환경)의 감사보고 후 2022년 사업심의, 2023년 사업계획 심의, 기타 안건토의로 이어진 2023년 제4차 정기총회는 별탈 없이 무사히 치뤄졌다. 

 

이번 정기총회를 보면서 조합원들의 참여도 왜 낮을까? 조합 총회 참석할 때도 조합원들에게 교통비와 인건비를 지급해야 되는건가?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배당금이 없어서 참가를 하지 않는건가? 일반적인 조합 윤리규정 상 총회 참석은 권리이기도 하지만 의무이기도 하다.  물론 총회 날짜가 일방적으로 결정 되기 때문에 여건상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다. 대표가 참석하지 못하면 직원이라도 참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직원도 일정이 있어서 못온다고 하자. 그럼 위임이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제4차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정기총회 (13).jpg

대표도 안오고, 직원도 안보내고, 위임도 안하고 전남사회적기업협회에서 해 준것이 없어서 참여를 안한다라고 하면 조합원은 왜 하는거지! 해준것도 없는 조합에 왜 조합원을 하고 있냐는 것이다. 조합이 이상한 건지 조합원이 이상한 건지 일일이 만나서 물어 볼 수도 없고 사람의 속내를 알수가 없으니 더 안타까울 뿐이다. 

 

그나마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라는 비영리단체에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당시 사회적기업 숫자와 비교하면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니다. 많이 참여하냐 안하냐가 문제가 아니라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 기업은 매출로 말하고 조합은 조합원 숫자로 말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일 수도 있지만 경제 단체는 투자 없이 성장 없고 성장 없이 이익 없고 이익이 없으면 나눠먹을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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