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방송]지난 5월14일 사회적협동조합살림에서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참여자들 제1차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도 어느덧 10년째가 되어간다.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이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하여 발굴되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전국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통하여 육성되고 있는 사업인데 전략적으로 가장 많은 신경과 애정을 쏟고 있는 사업이다.
초창기 단순 교육사업에서 이제는 실전에 가까운 교육으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을 통한 사회적기업 일수록 자립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기존에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을 통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협동조합살림 윤봉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이번 모임을 가지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사업 일정상 도저히 연기할 수가 없어 특단에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혹여 코로나19 확진자나 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이번 교육이 아니라 향후 일정에 차질과 정부와 광주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염려를 불구하고 어렵게 결정 한 것인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 취재를 통해 지원센터의 역할을 다시한번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10여년이 넘게 사회적기업가들과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윤봉란 이사장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해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은 지역사회에 사회적기업가들 보다 더 많이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사회적경제는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은 현장에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이었지만 이제는 주위를 둘러 볼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기업가들이 성장 한 만큼 지원센터의 역량도 많이 발전하였다.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기다려주는 모습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람의 능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처음 걸어왔던 길에서 우여곡절들이 많았지만 결국 내부 총질을 그만해야 된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