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순천 보궐선거에 드러난 정치공작 실체 충격...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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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보궐선거에 드러난 정치공작 실체 충격...경찰 수사 착수

컷오프면접서 상대후보 탈락시키기 위해 증거조작 드러나... 파문 확산
기사입력 2021.03.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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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식 도의원 예비후보는 22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내 불순한 세력들이 22일 실시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 제1 지역 도의원 후보자적합도 면접을 겨냥한 주윤식 후보 제거를 위한 정치공작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하, 도당)과 주 예비후보에 따르면 2210시에 실시되는 후보자 면접 심사를 겨냥한 조작된 증거(사진참조)가 지난 15일께 도당에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조작된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9일 순천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되자 수사를 시작하고 이날 오후 7시께부터 1시간여 동안 고소인 주 예비후보와 상황실장 임 모 씨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또 당시 사용됐던 후보자의 휴대폰을 건네받음에 따라 전남청에서 포렌식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주윤식 예비후보는 “22일 개최되는 보궐선거 후보자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면접을 겨냥한 조작된 음모로 면접에서 탈락시키려 했었다, “이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조작된 증거물은 21대 총선(20415), 하루 전날인 14일 오전 9시께 민주당원 주윤식(현 보궐선거 예비후보)이 국회의원(순천, 광양, 곡성, 구예 갑) 후보인 소병철을 돕지 않고 무소속 후보를 도와달라고 하는 문자메세지를 누군가한테 보냈다는 것.

 

이 문자를 찍은 사진은 얼핏 보면 실제로 진짜처럼 보이지만 이는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정교하게 조작한 사진이다. 주 예비후보가 만약 사전에 조작된 사진(증거)인 줄 모르고 공심위의 면접을 보고 해당 행위자로 판단되면 주 예비후보는 면접에서 바로 탈락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행위는 정당의 당원이 소속 정당에 해를 입힐 목적으로 당론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다른 정당을 대놓고 지지해, 이로 인해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정당에서 가장 강력하게 당원을 징계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해 주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때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팔뚝과 손목에 쇠심을 박아놔서 외부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평소 SNS 문자에 서툴고 컴퓨터 문자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또한, “무소속 후보를 도왔다는 음해 역시, 지방에서 활동한 대다수 정치인은 국회의원에 잘 보이기 위해 눈도장을 찍으려고 난리다. 무슨 배짱으로 반대편에 설 수 있겠냐며, 이는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질 않는 음해세력이 만든 정치공작 프레임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지금까지 몇 차례 선거를 치러봤지만, 지역발전 공약은 안중에도 없고, 이번처럼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려고 음해와 비방이 판을 친 사례는 없었다. 6개월이 넘어 통신기록을 볼 수 없지만, 경찰이 통신사 통화기록을 받아 확인하면 의혹은 바로 해소된다고 주장했다.

 

주 예비후보는 선거에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이 치밀한 공작을 벌여 공직선거에 개입한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통해 불순한 세력의 실체를 명백하게 밝혀내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순천지역 보궐선거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현 소병철 국회의원(순천지역위원장) 간의 대결 구도의 프레임으로 선거판을 혼탁선거로 몰고 가 극심한 분열 양상이 초래되고 있어 선거 후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 일부 시·도의원들의 개입설 등 네거티브가 극에 달하고 있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실시 예정이었던 순천1선거구 도의원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간 진정서 접수 및 고소·고발로 심사에 필요한 추가자료 확보를 위해 심사를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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